임재희⁄ 2026.02.12 10:35:15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관내 입주기업의 안전관리 능력을 강화하고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2026년 입주기업 중대재해 예방 스마트 안전관리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전면 확대(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2024년 1월 27일부터 5인 이상 사업장) 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입주기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지원 대상은 BJFEZ 입주기업 중 희망 업체 15개사이며,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100인 이하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안전보건체계가 미흡한 50인 미만 사업장을 우선적으로 배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중대재해예방 지원사업에서 참여기업의 만족도가 높았던 기업 맞춤형 안전관리 컨설팅에 집중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산업안전관리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현장 중심의 정밀 진단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기업별 맞춤형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현장 잠재 위험 요인 발굴 및 개선 ▲업무 매뉴얼 및 안전 규정 정비 ▲실무 중심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 교육 등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사업 기간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간 진행되며, 총 5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경자청은 조달청 나라장터 공고를 통해 역량 있는 안전관리 전문기관을 용역기관으로 선정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성호 청장은 “중대재해는 기업 스스로 위험을 파악하는 자율 예방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입주기업들의 법적 리스크를 해소하고, 안전 문화 정착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등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