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 2026.02.12 11:35:33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조선대학교와 항공우주 분야 AI 융합 교육과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KAI는 지난 11일 조선대학교 본관에서 항공우주 분야 AI 융합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KAI CS본부 박경은 전무와 조선대 김춘성 총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항공우주 산업 전반에서 미래 인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 대응해, AI 기반 항공우주 융합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신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특히 미래 성장성이 높은 AI 기반 항공우주 IPS(통합체계지원)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연구 협력을 단계적으로 심화한다는 계획이다. 산업과 정부 연계 사업 참여를 통해 교육과 연구, 사업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협력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협약에 따라 KAI와 조선대는 교육·연구 프로그램과 시설을 공동 활용하고, 항공우주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발굴·수행하기로 했다. 또한 연구개발과 관련 지원 사업 참여를 위해 연구과제 수행과 컨소시엄 구성 등 제반 사항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박경은 KAI 전무는 “이번 협약은 항공우주 IPS 분야에 AI를 접목한 교육과 연구를 산업 현장과 연계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가기 위한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기업이 보유한 IPS 운영 경험과 기술 역량을 대학의 교육·연구와 결합해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AI 융합 역량을 기반으로 항공우주 IPS 분야에 특화된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 협력을 통해 공공성과 산업성을 모두 갖춘 연구 성과를 창출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부·산업 연계 연구와 교육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