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 2026.02.25 15:56:48
울산시는 25일 오후 1시 30분 울산전시컨벤션센터 내 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2026년 동해안권 관광진흥협의회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울산·부산·경북·강원 등 동해안권 4개 시도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2025년도 사업 결산을 보고하고, 2026년도 사업 예산과 올해 공동협력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한다.
특히 올해는 동해선에 KTX-이음이 신규 투입되는 등 철도 인프라를 확대한다.
이에 따라 울산시와 부산시, 경상북도, 강원특별자치도가 사실상 일일생활권으로 연결되면서 관광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협의회는 이를 활용한 철도 연계 관광상품을 공동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철도망을 따라 각 지역 명소를 연계하는 관광상품 등을 개발해 개별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지난 2004년 결성된 동해안권 관광진흥협의회는 4개 시도가 1년씩 윤번제로 간사 도시를 맡아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동해선 연계 테마관광열차를 총 4차례 운영했고, 여행 예능 프로그램 ‘내맘내런’을 제작·방영한 바 있다.
올해는 간사 도시인 울산의 주도 아래 더욱 공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울산시는 동해선과 중앙선의 준고속열차 증차가 관광 지도를 새롭게 그리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4개 시도의 역량을 결집해 동해안을 글로벌 해양관광의 메카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철도 인프라의 확충은 동해안 관광 산업에 있어 거대한 기회”라며 “울산이 간사도시로서 부산, 경북, 강원과 긴밀히 협력해 동해안권이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