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기사목록

남부발전, ‘DSK 2026’서 AI 점검모델 공개…풍력·태양광 안전관리 고도화

cnbnews임재희⁄ 2026.02.27 15:32:45

이주옥 재생에너지금융부장이 27일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드론쇼코리아’에서 ‘드론 기반 재생에너지 설비 점검 AI 학습모델’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이 드론과 AI 기술을 결합한 혁신적인 재생에너지 설비 점검 시스템을 세상에 알렸다. 남부발전은 27일 개최된 ‘2026 드론쇼코리아(DSK)’ 컨퍼런스에서 ‘드론 기반 재생에너지 설비 점검 AI 학습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라 풍력 및 태양광 설비가 급증하고 있으나, 설비 노후와 및 기상 상황에 따른 전도·화재 등 대형 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남부발전은 인력 점검의 한계를 극복하고 설비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드론과 AI를 결합한 점검 기술 개발을 추진해 왔다.

이번 모델은 지난 2025년 9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2025년도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남부발전은 수요기관으로서 실제 발전설비를 실증환경으로 제공하고, 주관기관인 ㈜어드바이저로렌, 참여기관인 ㈜보다와 협력해 2025년 12월 개발을 완료했다.

남부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풍력과 태양광 설비를 아우르는 약 10만 장 규모의 고해상도 점검 데이터를 구축하며,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했다. 특히 결함의 유형과 위치, 심각도 등을 상세히 기록하는 정밀 라벨링을 도입해 분석의 정확도를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풍력 설비 결함진단에서 80% 이상의 정확도를 달성했으며, 국제 데이터 인증기관으로부터 최고등급인 ‘Class A’를 획득하며 대외적으로도 그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받았다.

이날 발표를 맡은 이주옥 남부발전 재생에너지금융부장은 “AI기술과 드론의 융합은 재생에너지 설비 관리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며, “앞으로도 드론 및 AI 산업 발전은 물론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CNB뉴스, CNBNEWS, 씨앤비뉴스
  • 인쇄
  • 전송
  • 기사목록
배너
배너

섹션별 주요기사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