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 2026.02.27 16:30:23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한국공기업학회와 국가경영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2026 공공기관 AI 혁신사례 공모전’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공공기관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 편익을 증진한 우수 혁신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6일 서울과학기술대에서 열린 ‘2026 한국공기업학회 춘계 학술대회’는 새 정부의 공공기관 정책방향과 AI 대전환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공모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6개 기관이 참여해 공공기관의 AI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중진공은 ‘AI로 예측하고 데이터 연계로 실행하는 디지털 정책금융’을 주제로 응모했으며, 중소기업 정책자금 접근의 공정성을 높인 모범적인 디지털 전환 사례로 평가받았다.
특히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중소기업 경영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정책자금 평가·약정·사후관리 전 과정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기업의 편의성을 크게 높인 점이 우수사례로 인정됐다. 또한 36종 제출서류를 자동 수집방식으로 전환해 무서류화를 구현하는 등 기술적 완성도가 탁월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 결과, 지난 해 실시한 자체조사에서 고객 만족도 93% 이상, 내부직원만족도는 98% 이상을 기록했으며,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는 등 신뢰성이 높은 성과사례로 인정받았다. 또한 데이터 관리 규정 마련, 디지털혁신위원회 운영, 전담 조직 구성 등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디지털 정책금융 관리 기반을 마련해 지속가능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창섭 중진공 기획관리이사는 “이번 우수사례 선정과 공유 발표회는 우리 기관의 공공부문 AI 대전환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행정 전반에 깊숙이 접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