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 2026.03.10 15:30:34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이 지난 9일 제2차 2026년 현장기반 정례 부서장 회의를 ㈜유주에서 열고 해양 분야 R&D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BISTEP은 올해부터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국가 R&D 유치지원과 현장 수요를 촘촘히 연계하기 위해 월 1회 이상 간부회의를 지역 R&D 현장에서 개최하는 운영 방침을 마련했다. 이번 회의는 2025년 부산지역 연구개발 우수성과 ‘산업진흥’ 부문에 선정된 ㈜유주를 방문해 진행됐다.
회의에서 BISTEP은 부서별 업무 추진 실적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지역 현장 기반의 유치지원 과제와 실행 일정을 공유했다. 이어 ㈜유주는 타이셀 방파제와 월파 방지 방파 호안 등 해양구조물 관련 다수의 특허와 건설 신기술을 소개하며 기술 적용 분야와 사업화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실증·고도화·표준화 등 R&D 관점에서 공공 지원이 접목될 수 있는 지점을 논의했다. 특히 ㈜유주의 기술이 항만·연안 인프라와 해양산업 기반을 갖춘 점에 주목하고 지역의 해양 분야 현안과 기업 기술을 연결하는 협력 모델을 함께 모색했다.
김영부 BISTEP 원장은 “현장기반 정례 회의는 서류로만 논의되는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 현장에서 기술과 고민을 직접 듣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 기업과 연구 현장의 목소리를 넓게 담고 협력의 접점을 찾아가도록 직접 움직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