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 2026.03.17 16:50:46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지역 콘텐츠 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2026 문화콘텐츠 분야 산학연계 현장실습 브릿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콘텐츠 기업의 실무 수요에 맞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둔 산학 협력 기반 현장 중심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기존 대학생 중심으로 운영되던 현장실습 지원 대상을 올해부터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까지 확대해 지역 청년 인재 풀을 넓히고, 기업의 인력 수요에도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업과 실습생 간 미스매칭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과 대학·직업계 고등학교 간 사전 교류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업이 필요한 직무 역량에 적합한 학생을 연결해 실습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올해 사업은 도내 10개 내외 콘텐츠 기업을 선정해 기업별 최대 3명까지 현장실습을 지원하며, 총 19명 규모의 실습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진흥원 및 참여 학교와 현장실습 협약을 체결한 뒤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과 연계해 실습생에게는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우수 실습생 채용 기업에는 인건비를 지원해 채용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내달 2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가능하며, 서류 심사를 통해 최종 참여기업이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 또는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사항은 콘텐츠산업지원팀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현장실습 브릿지 사업은 지역 콘텐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경력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연결 고리”라며 “올해는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산학 협력을 강화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현장실습 브릿지 사업,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콘텐츠 기업 지원사업 등을 연계해 지역 콘텐츠 산업 인재 양성과 기업 성장 기반을 동시에 강화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