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 2026.03.19 14:30:19
부산시교육청이 경계선 지능, 난독, 난산 등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2026 부산기초학력지원센터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기초학력 보장 지원체계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 단디하자!’ 전략을 바탕으로 다양한 진단검사 도구를 활용한 심층 진단을 실시한다. 학생 개별의 학습 특성을 정밀하게 파악해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교사용 체크리스트와 함께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학부모용 경계선 지능 학생 선별 체크리스트’를 개발·보급해 학교와 가정이 연계된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학교 현장 중심 지원도 한층 강화된다. ‘희망피움교사’ 제도를 통해 학습지원 대상 학생이 있는 학교를 직접 찾아가 심층 진단과 1대1 학습 지도를 실시하고, 담임교사 및 학부모와 협력해 학생 맞춤형 학습을 지원한다. 아울러 지역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교 밖에서도 연계 지원이 가능하도록 전문 지원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난독, 난산, 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와 가정이 함께 지도할 수 있는 협력적·통합적 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며 “모든 학생이 기초학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