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 2026.03.20 11:04:28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6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사업' 신규 진단 참여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건강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사업'은 성평등가족부가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조직 내 성평등 수준을 진단하고 실질적인 개선을 지원하는 국가사업으로, 전문 컨설팅을 통해 인사제도, 직무 배치, 일․생활 균형(워라벨), 조직 내 소통방식 등 조직문화 전반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맞춤형 개선 과제를 도출한다.
진흥원은 도내 문화예술과 콘텐츠산업을 지원하는 기관으로서 다양성과 존중이라는 예술의 핵심 가치를 진흥원 내부 조직문화에 우선적으로 뿌리내리겠다는 의지로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으며, 자체적인 평가를 넘어 외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진단 틀을 도입함으로써 관행을 탈피하고 실효성 있는 체질 개선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진흥원은 이번 선정을 통해 '진흥원 ESG 경영전략' 중 사회(S) 부문의 과제로 편입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며,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노사 공동 실천 선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도입, 유연하고 평등한 근무제도 개편 등의 실질적인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부 원장은 “문화예술과 콘텐츠산업의 진정한 발전은 존중과 평등한 기반 위에서 피어난다”며 “이번 진단 참여를 계기로 진흥원이 먼저 모범적인 성평등 조직문화를 확립하고 나아가 경남 문화예술계․콘텐츠산업계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ESG 경영 선도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