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 2026.04.21 14:22:15
경남대학교가 산학협력 중심대학으로서 경남 미래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지역 혁신 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경남대는 지난 20일 한마미래관 4층 국제세미나실에서 경남도, 함안군, 경상국립대, 마산대, 한국NSK㈜, 지엠비코리아㈜, ㈜디엠지, 원강산업㈜, 세일공업㈜, 광신기계공업㈜, (재)경남테크노파크, BNK경남은행 등 13개 기관·기업과 ‘경남도 미래자동차 제조분야 지·산·학·연 협의체’ 출범 및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자동차 산업 전환이라는 시대적 변화에 대응해 지역 주력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 인재가 지역에 머무르며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남대가 협약을 주도하며 지역 혁신 주체들을 하나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경남대를 비롯한 참여 대학들은 미래차 산업 수요 기반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융합전공 개발, 현장실습 확대, 채용 연계형 인턴십, 산학공동 기술개발, 공동 연구개발(R&D)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전문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핵심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참여기업들은 지역 인재 우선 채용 확대, 기술 혁신, 설비 투자, 산학 공동 프로젝트, 장학 지원 등에 나서며, 경남TP는 공동 기술개발 과제 기획과 기업지원사업 연계를 담당한다. 경남은행은 참여기업 대상 저리 융자, 금융 컨설팅, 청년 주거·창업 금융 지원 등 지역 상생 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남대를 중심으로 교육·산업·기술·금융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경남형 미래차 앵커 모델이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대 홍정효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경남도 하정수 대학협력과장, 함안군 이현범 관광교육과장, 경상국립대 김해지 미래자동차공학과장, 마산대 이상원 RISE사업단장, 디엠지 김재현 대표이사, 경TP 김승철 정책기획단장, 경남은행 오훈식 혁신성장금융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홍정효 교학부총장은 “지역 산업의 미래는 대학이 얼마나 현장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경남대는 축적된 산학협력 역량과 실무중심 교육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자동차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혁신대학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대는 미래자동차, AI·SW, 제조혁신 등 지역 전략산업 분야에서 산학협력 체계를 확대하며 지역 산업 고도화와 청년 정주형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RISE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 맞춤형 교육 혁신, 기업 연계 프로젝트 확대, 취업 연계 프로그램 강화 등을 지속 추진하며 지역 대학 가운데서도 미래산업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