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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서 펼쳐지는 역사 미션”…부산근현대역사관, 체험형 역사투어 운영

‘해커VS역사 탐험대’ 등 스토리텔링 결합 몰입형 프로그램…가족 맞춤형 콘텐츠로 원도심 활력 기대

cnbnews손혜영⁄ 2026.04.22 11:53:45

2026년 부산근현대역사관 역사투어 프로그램 포스터.(사진=공사 제공)

부산 원도심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공간인 부산근현대역사관이 2026년 체험형 역사투어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부산관광공사는 내달부터 11월까지 ‘2026년 부산근현대역사관 역사투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 관람 중심의 전시를 넘어, 참여형·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이 직접 부산의 근현대사를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연출형 스토리텔러(캐릭텔러)’와 함께하는 몰입형 역사투어다. 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해커 VS 역사 탐험대: 비밀대작전’은 역사관 내부 곳곳에서 미션을 수행하며 왜곡된 정보를 바로잡는 참여형 콘텐츠로 진행된다. 초등학생들이 독립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보호자는 별도의 휴식 시간이 제공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걷으로 기대된다.

가을 시즌에는 활동 범위를 원도심 전체로 넓힌 ‘해커 VS 역사 탐험대: 골목대작전’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역사관을 출발해 인쇄골목, 보수동 책방골목, 부평깡통시장 등 원도심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고 스토리텔링과 미션을 결합한 워킹투어 형태로 진행된다. 투어는 단순 관람을 넘어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역사관 내부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활용한 자율형 체험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된다. ‘역사라디오’ 콘셉트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관람객이 직접 전시물을 탐색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만족도 조사 참여자에게는 기념품 증정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번 사업은 역사관 체험을 넘어 원도심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역사관 인근의 인쇄골목, 보수동 책방골목, 깡통시장, 국제시장 등과 연계된 투어 코스를 통해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통한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온라인 예약 시스템과 SNS,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역사를 공부가 아닌 ‘놀이’로 접근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차별화된 체험형 콘텐츠”라며 “관람객들이 원도심의 골목마다 스며있는 부산의 이야기를 직접 발굴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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