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주 에코디자인사업단장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산학협력단 에코디자인사업단(이하 에코디자인사업단)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의 ‘2019년도 지역산업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 시상식은 지역일자리 창출 및 지역산업 진흥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고 균형발전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달 말 개최됐다.

동아대 에코디자인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 ‘RIS(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를 시작으로 중소벤처기업부 ‘풀뿌리기업육성사업’을 통해 에코디자인의 불모지였던 지역시장에 ‘에코디자인’이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확대하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사업단은 에코기술에 디자인을 융합한 ‘패션 및 생활소재산업’ 중심으로 관련 중소기업을 육성, 기업 매출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지역산업과 지역혁신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단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가능성을 지닌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한편 동아대 에코디자인사업단은 지난 6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2019년 시군구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오는 2020년까지 ‘슬리포노믹스 개방형 혁신을 통한 중소기업 육성사업’을 수행하며 산학협력 인프라를 활용해 혁신 생태계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