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는 교통안전교육 전문가 양성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는 올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단체와 배달라이더협동조합 소속 회원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전문강사 위촉·협약식을 실시했다.

교통안전교육 전문강사는 초·중·고교 및 경로당·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현장에 맞는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2023년도에 70명이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해 33명을 전문강사로 위촉했다.

공단 경남본부는 다양한 분야의 교육수요 증가에 따른 전문인력 양성과 역량강화에 집중해 교통안전교육의 질적 향상과 효율적 운영으로 경남도내 교통사고 예방에 선두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교통안전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인구고령화와 교통환경의 변화, 교통수단의 다양화, 교육 수요자의 요구수준에 맞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전문강사 기본소양, 교수법, 교보재 제작·활용법 등으로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에 위촉된 전문강사는 시민단체 소속 회원은 물론, '경남배달라이더사회적협동조합'에서 추천한 현업 배달라이더가 참여해 배달이륜차 운전자 대상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배달라이더 전문강사는 "경남지역 내 배달요식업 플랫폼 가맹사업장을 순회하면서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 교육으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배달이륜차 사고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류재욱 본부장은 "올해 전문강사로 위촉된 전문강사 모두가 협심해 경남도의 교통문화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면서, "올해 처음 도입한 만큼 앞으로 지속적으로 시민단체와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교육체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