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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부산강서경찰서, '학교폭력예방' 앞장

학교폭력 예방 위한 '보이지 않는 손'·'귀를 기울이면'·'방관자' 등 3편의 다큐멘터리 제작

cnbnews심지윤⁄ 2023.06.16 11:42:25

동아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과 부산강서경찰서가 협업한 학교폭력예방 다큐멘터리 3편.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와 부산강서경찰서가 협업,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진행된 캠페인 다큐멘터리 제작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디지털콘텐츠제작세미나' 수업을 수강하는 4학년 학생들과 부산강서경찰서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업에서 동아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눈길 프로덕션'·'따심 프로덕션'·'케이스 프로덕션'과 부산강서경찰서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총 3편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보이지 않는 손', '귀를 기울이면', '방관자'란 제목이 붙은 다큐멘터리는 시민 대상 설문과 인터뷰 등으로 학교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방안을 알리는 내용을 담았다.

제작된 다큐멘터리는 앞으로 강서경찰서 SNS, 경찰 인트라넷 등에 배포돼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책임PD를 맡은 여인혜·윤경희 학생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방안을 알리고 그 방법들이 신뢰받을 수 있는 길을 모색했다"며 "학교폭력 문제에 새로운 관점으로 경종을 울리는 우리의 다큐멘터리가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제도적 노력이 명확한 방향으로 활발하게 전개되는 시작점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홍주·변정우·심효주·정채린 학생 또한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차원에서 미디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주제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매우 뜻깊었다. 협업을 진행하며 학교폭력 심각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며 "강서경찰서와 협력해 제작한 영상이 사회에 공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작 지도를 맡은 권영성 교수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이 그동안 갉고 닦은 재능을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할 수 있게 돼 보람 있게 생각한다"며 "강서경찰서의 협력으로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었고 앞으로도 서로 협력해 지역 내 범죄 예방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아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와 부산강서경찰서는 지난해에도 협업을 통해 디지털콘텐츠제작세미나 수업을 수강하는 4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디지털범죄 예방' 캠페인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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