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하모닉스색소폰앙상블은 지난 17일 부산스포원 꿈나래극장에서 첫 정기 연주회를 개최했다. (사진=부산 하모닉스색소폰앙상블 제공)

부산 하모닉스색소폰앙상블은 지난 17일 부산스포원 꿈나래극장에서 첫 정기 연주회를 진행했다.

이번 연주회는 밀양 아리나색소폰앙상블이 함께 연주하며 진행돼 더욱 알찬 공연의 장이 이뤄졌고, 또한 연주회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는 아랑 고고장구 공연이 더해져 연주자와 시민이 하나 되는 연주회 풍경을 담아냈다.

창단 4년 만에 열리는 첫 정기연주회는 박현환 회장 이하 단원들이 혼신을 담아 아름다운 하모니를 펼쳤으며 이번 연주회를 통해 코로나19 펜데믹과 연이어 닥쳐온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힘들어하는 부산 시민들에게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는 즐거운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한편, 하모닉색스폰앙상블은 지난 2018년 색소폰과 음악을 사랑하는 몇 명의 사람들이 모여 활동하다가 2020년 2월 김정인 지휘자와 함께 '하모닉스색소폰앙상블'이라는 합주단을 결성하게 됐고 지금까지 부산시민들을 위한 지역 축제 등 행사에 참여해 활발히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