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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석당박물관, '동아굿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cnbnews심지윤⁄ 2023.06.21 13:57:15

김기수(가운데) 석당박물관장과 수상자들이 지난 20일 열린 '동아 굿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은 '2023학년도 동아굿즈(문화상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동아굿즈 아이디어 공모전'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박물관 관람 문턱을 낮추고 동아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석당박물관 소장 국보와 보물의 재해석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고품격 기념품을 표방하는 '고급형'과 실용성이 뛰어난 기념품을 표방하는 '대중형'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시상식은 지난 20일 부민캠퍼스 석당박물관 세미나실에서 김기수 관장과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급형 부문에선 '황리현명 청동북 디퓨저'를 제안한 조선화(산업디자인학과 2) 학생과 '토기 융기문 발 다기 세트'를 출품한 유경민(산업디자인학과 4) 학생이 우수상을 받았다.

김가은(국제무역학과 4) 학생의 '추요금화(秋耀金花)'·조혜민(글로벌비즈니스학과 4) 학생의 '향혼 부채' 학생은 장려상을 받았다.

대중형 부문 최우수상 영예는 '자수 초충도 워치 스트랩'을 제안한 고민경(경영학과 2) 학생이 차지했다.

정종민(신소재공학과 3) 학생의 '말머리 거치대가 우수상을 수상했고, 김민지(분자유전공학과 2) 학생의 '동궐도 퍼즐'·이정윤(산업디자인학과 1) 학생의 '석당박물관 학용품 세트'·조은정(지식서비스경영학과 3) 학생의 '손에 쥔 역사'가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대중형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고민경 학생은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자수 초충도 병풍 그림을 모든 세대가 쓰는 스마트 워치 스트랩에 활용하면 단순한 굿즈가 아니라 일상에서 늘 함께 하는 소중한 존재가 될 것이라 생각하고 기획했는데 최우수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 관장은 "예술계열 학생들뿐만 아니라 인문계열, 공과계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갖고 참여해줬다"며 "수상작들을 바탕으로 박물관과 우리 대학을 새롭게 알리고 박물관이 보다 더 많은 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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