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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 운영

전사 발전설비 안정운영 전략회의 개최...전원별 설비관리·기동신뢰도 확보·연소장애 극복 등 논의

cnbnews심지윤⁄ 2023.06.27 09:52:26

이창열 동서발전 안전기술부사장 주재로 '2023년 전사 발전설비 안정운영 전략회의'를 지난 26일 동서발전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사진=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은 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지난 26일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 82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지난 26일 오후 3시 울산 중구 본사에서 발전설비 무고장·무재해 운영을 위한 중점관리 사항을 사전에 점검하고, 국민에게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2023년 전사 발전설비 안정운영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전략회의는 이창열 동서발전 안전기술부사장 주재로 진행됐고 권혁만 발전처장, 정재훈 발전운영실장을 비롯해 당진·울산·동해·일산·신호남·기술전문연구센터·신재생건설운영센터의 각 발전설비 책임자와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동서발전은 최근 10년간 발전설비 고장분석을 통해 도출된 시사점을 중심으로 여름철 중점관리사항인 ▲이상기후 대비 전원별 설비관리 ▲당진·울산·동해·일산 등 사업소별 현안 사항 관리 ▲기동신뢰도 확보 ▲연소장애 극복 ▲공정관리 철저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관리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발전소 내 취약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전력수급 대책본부와 전력수급상황실을 운영하면서 태풍피해 등 자연재난을 대비하기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조직체계도 가동해 수요급증, 설비고장 등 돌발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적으로 전력사용량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7월 넷째 주부터 8월 셋째 주까지 한 달간 전력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중점관리할 예정이다. 올해 여름철 최대전력 수요는 97.8GW, 예비율은 8.1%로 예상했다.

이창렬 동서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올여름은 슈퍼 엘니뇨 발생 가능성이 높아 전력수급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폭염, 폭우, 태풍 등에 대비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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