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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년 연속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최우수상'

사회적기업 육성 실적 평가서 광역지자체 중 최고 성적 거둬

cnbnews최원석⁄ 2023.06.30 15:07:19

경남도가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경남도는 광역지자체 중 최고 성적인 최우수상을 수상,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평가'는 다양한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모해 최종 13개 기관을 선정했다.

심사내용은 일자리 창출 및 판로지원, 사회적기업 전환·관리, 사회적기업 지원체계 및 우수사례 등 5개 분야로, 지난해부터 올해 4월까지의 추진실적에 대해 면밀한 심사가 이루어졌다.

도는 △최근 두드러진 사회적기업의 질적 양적 성장과 일자리 창출 성과 △협의체 운영‧혁신타운 조성 등 지속가능한 기업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기반 구축 △자체 재정지원사업과 금융 지원 등 기업 자생력 강화 기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의 (예비)사회적기업은 지난 5년 동안 기업 수가 159개에서 369개로 200개 이상 늘었고, 고용인원은 1777명에서 3405명으로, 매출액은 998억 원에서 3027억 원으로 증가하여 각각 2배 이상 성장하는 등 양질의 발전을 이뤘다.

특히 지난해 12월 창원시 대원동에 국내 최초로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을 조성 완료하고, 올해 1월부터 본격 운영하여 사회적기업을 포함한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원조직, 연계기관의 집적화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화를 지원하고 있다.

노영식 도 경제기업국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도와 사회적기업이 함께 이룬 큰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상품의 질 개선, 판로 개척 등 사회적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기업의 날은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따라 매년 7월 1일이다. 고용노동부는 7월 1일이 주말이어서 6월 30일에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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