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전봉민 의원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국민의힘 부산시당 제공)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에 전봉민 의원이 선출됐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14일 2023년도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참석위원 만장일치로 수영구 전봉민 국회의원을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당은 지난 9일 후보자등록 공고를 하고, 10일 공모를 진행한 결과 전봉민 의원이 단독 신청했다.

단독 후보일 경우 시당 운영위원회에서 선출하도록 규정한 지방조직운영규정 제9조에 의거해 이날 운영위원회를 열고 참석위원 만장일치로 전 의원을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전 신임 시당위원장은 “지금 가장 중요한 임무는 내년 총선에서 부산 18개 선거구 모두에서 승리해 국민의힘이 국회 과반석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윤석열 정부가 부산시민들에게 약속한 ‘2030 부산엑스포’ 유치는 물론 민주당이 반대하고 있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도 연말까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의 무책임한 후쿠시마 정치 괴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수산업계를 살리기 위한 노력과 함께 부산의 경기가 되살아 나도록 국민힘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부산 경제단체는 물론 청년·여성·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간담회를 개최해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