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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수서발 SRT 경전선, 9월 1일부터 밀양역 정차"

cnbnews최원석⁄ 2023.08.03 18:00:08

밀양시청 전경. (사진=밀양시 제공)

오는 9월 1일부터 서울 수서역에서 밀양역까지 SRT를 타고 올 수 있게 됐다.

경남 밀양시는 ㈜에스알이 지난 1일자로 국토교통부의 경전선 운행 노선면허를 발급 받았으며, 오는 11일 오후 3시부터 승차권 예매를 시작해 9월 1일부터 수서발 SRT 고속열차를 밀양-창원-진주까지 1일 왕복 2회(정차 4회) 운행한다고 밝혔다.

2016년에 개통한 SRT는 경부선과 호남선만 운행됨으로써 경전선 이용객(밀양, 창원, 진주)이 서울 강남지역과 경기 동남부지역으로 이동하려면 동대구역에서 환승하거나 서울역, 광명역에 내려 1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번에 개통되는 경전선 구간은 수서역에서 출발해 대전-동대구를 거쳐 밀양-창원-진주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박일호 시장은 “그동안 경남도와 밀양시는 늘어나는 교통수요와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SRT운행을 공동으로 건의해 왔으며, 서울 강남까지 단시간에 왕래할 수 있어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와 대형 병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는 신속한 이동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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