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기사목록

영산대 법학과, 15년간 로스쿨 16명 진학

로스쿨 졸업생·사법시험 합격자 총 13명 변호사로 활동 중

cnbnews심지윤⁄ 2023.08.17 10:47:53

양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전경. (사진=영산대 제공)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법학과가 최근 15년간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사립대 법학과 중 가장 많은 학생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진학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법률저널에 따르면 로스쿨이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 2009년부터 올해까지 15년간 영산대를 졸업하고 로스쿨에 진학한 학생은 총 17명으로 조사됐다. 학과별로는 영산대 법학과 16명, 인도비지니스학과 1명 등이다.

특히 영산대 법학과 졸업생의 로스쿨 진학자 수는 동남권 사립대 법학과 중 가장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이 기간 영산대 법학과 출신으로 로스쿨을 졸업한 10명이 변호사시험에 합격했고, 같은 기간 사법시험 합격자 3명을 더해 총 13명이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뿐만 아니라 영산대 법학과 동문들은 일반 공무원, 경찰공무원, 공인노무사, 감정평가사 등 법적 지식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로 진출해 활약하고 있다.

이는 영산대 법학과의 교육이 성과를 낸 덕분이다. 법학과는 로스쿨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을 위한 로스쿨 준비반 운영, 담당교수와의 일대 일 멘토링, 선배 변호사의 법학적성시험(LEET) 준비를 위한 특강, 모의재판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공직시험, 전문자격시험 등을 준비하는 학생을 위한 별도의 고시반을 통해 학업에 몰두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법학과 학과장 방준식 교수는 "우리 대학은 로스쿨 준비반‧고시반 등을 운영하고 교수의 멘토링을 통해 학생이 원하는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재학생, 동문이 법조인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CNB뉴스, CNBNEWS, 씨앤비뉴스
  • 인쇄
  • 전송
  • 기사목록
배너
배너

섹션별 주요기사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