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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 '2023 창원 블루베이 뮤직 페스티벌' 공연

문화 사각지대의 시민 초청 관람·일회용품 사용 제한 등 환경 캠페인도 함께 진행

cnbnews심지윤⁄ 2023.08.22 17:03:25

'2023 창원 블루베이 뮤직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창원문화재단 제공)

창원문화재단은 '2023 창원 블루베이 뮤직 페스티벌'을 오는 9월 9일 오후 4시 마산 서항지구 3·15해양누리공원 중앙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창원특례시 출범 2주년과 창원문화재단 3·15아트센터 개관 15주년을 기념해 창원문화재단이 마련한 시민축제이다.

이번 공연은 창원지역의 청년세대와 가족 단위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최근 3년 전출인구의 추이를 볼 때 10명 중 7명이 2030 청년세대인 만큼 청년들이 창원시에 정주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적 여건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기도 했다. 또한, 2021년 일부 개방을 시작으로 마산 서항지구 해양누리공원은 시민들이 자주 찾는 명소로 자리 잡으면서 공간을 활용한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이 절실한 시점이었다.

'마산만의 푸른 바다' 이미지를 내세운 '블루베이(Blue Bay)'로 공연에 이름을 붙여 지역민과 외국인 누구나 쉽게 불릴 수 있도록 브랜드화하고, 젊은 세대를 겨냥한 축제 프로그램 편성으로 차별화 했다.

페스티벌 출연진들도 이목을 끈다. 대중음악 및 인디음악 분야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적재, 권진아, 글렌체크, 프롬, 맥거핀까지 총 다섯 팀이 출연을 확정했다.

2023 창원 블루베이 뮤직 페스티벌 공연의 관람권은 무료이며,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창원문화재단 누리집과 예스24티켓을 통해 2차 사전신청이 가능하다. 많은 시민들의 관람들 위해 1인 2매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비지정석으로 공연 당일 선착순 자율 입장으로 진행된다. 개방된 공원의 특성에 따라 해양누리공원을 방문한 현장 관람객들도 공원 일원에서 자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다.

일부 객석은 창원 내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문화 사각지대의 시민을 초청해 다양한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한, 해양누리공원의 환경과 건강한 공연관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관람객들의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하고, 개인용품을 지참하는 등 환경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원문화재단 관계자는 "1차 사전신청 오픈 시 1분이 채 되지 않았는데 신청이 마감이 됐다. 성원에 힘 입어 더 많은 관람객이 사전신청할 수 있도록 2차 사전신청을 열게 됐다. 시민들이 마산 해양 신도시를 찾으면 함께 떠올릴 수 있고 전국에서 창원을 찾는 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 안전하고 질서 정연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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