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강서구청장배 파크골프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강서구 제공)

부산 강서구청장배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11일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부산 강서구가 주최하고 강서구체육회, 강서구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생활 체육 진흥과 파크골프 활성화에 기여하고 체육대회를 통한 구민 화합을 도모하고자 올해 창설했다.

파크골프는 100세 시대를 맞아 적당한 운동량으로 체력을 증진하고 동호회 활동으로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어 전국적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강서구에는 16개 클럽, 700여 명이 활동 중인 지역 최대 생활 체육 종목이다.

강서구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대저생태공원에 45홀을 확장해 내년에는 전국 최대규모인 90홀을 조성하는 등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파크골프대회에는 지역 동호인 4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으며 친목과 화합의 장이 됐다.

김형찬 구청장은 “파크골프대회 창설에 도움을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체육 기반 시설 조성 및 각종 대회 개최 등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