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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국토부장관 만나 국기연 등 지역 현안 건의

'혁신도시법 개정' 언급…국기연 부서이전 문제에 국토부장관 "적극 대응하겠다"

cnbnews최원석⁄ 2024.01.26 16:28:05

조규일 진주시장(왼쪽)이 26일 박상우 국토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과 관련해 면담을 갖고 있다. (사진=진주시 제공)

조규일 진주시장이 2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해 건의했다.

이날 만남은 조규일 시장이 LH 사장을 역임한 박상우 장관의 취임 후 이를 축하하며 진주지역 문제 해결을 건의하기 위해 정부청사를 방문하며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 중 핵심 화두가 된 것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부서 이전 건으로, 조 시장이 “국기연 부서가 국토균형발전 취지를 위배하며 타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로 법률개정이 필요하다”며 국토부의 강력한 대응을 요청했다.

이에 박 장관은 “법률 개정은 추진하겠지만 장기적인 법률 개정에 앞서 이번 국기연 사례는 전국 혁신도시 조성의 근본 취지를 훼손하는 심각한 사안이기에 적극적으로 살펴보고 대응하겠다”고 답했다.

국기연 부서 이전 문제에 이어 조 시장은 “경남진주혁신도시로의 공공기관 2차 이전 추진,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진주~사천 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사업 반영, 혁신도시 조성 취지와 활성화를 고려하여 진주문산 공공주택지구 내에 충분한 공공·업무용지를 공급해 달라”고 적극 건의했다.

조 시장은 박 장관에게 “진주지역에 대해 잘 알고 계시는 만큼 각별한 애정을 쏟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으며, 박 장관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국토부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국토부와 업무협력을 강화하고 경남진주혁신도시의 공공기관의 지역 안착, 우주항공 관련 기관 및 기업과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에 최선을 다해 우주항공산업 선도도시로의 도약과 남중부권 중심도시로서 지위를 굳건히 지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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