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사진=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이 1일 (구)반여초등하교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교육부 ‘2024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1차 공모에는 총 25개 사업이 접수돼 공모심사위원회를 거쳐 총 22개 사업이 선정됐다. 부산에서는 (구)반여초 지하 공영주차장 건립사업이 유일하다.

현재 반여3동은 고지대 노후주택 밀집지역으로 주차장이 절대 부족하고 특히 구)반여초 인근은 반여동 내에서도 불법주차율과 부족 주차면수가 가장 높아 주차장 조성이 절실한 지역이다.

그동안 김미애 의원은 (구)반여초 활용방안을 두고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해운대구 등과 수차례 논의를 해왔고 현재 지역사회와 연계해 기후환경교육의 거점시설이 될 부산환경체험교육관이 건립 중에 있다.

한편 주차장 확보 필요성은 계속해서 제기됐고 특히 지난해 12월 김미애 의원을 포함한 부산시, 시교육청, 해운대구 간 환경체험교육관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자리에서도 이 문제가 논의되기도 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주차난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조성 중인 환경체험교육관 이용객의 주차편의성과 접근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애 의원은 “2020년 반여초가 폐교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있었지만 환경체험교육관을 내실 있게 건립하고 주변 인프라를 제대로 조성해 활기를 되찾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만성적 주차난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게 됐고 향후 환경체험교육관 개관시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정책 수요자인 주민입장에서 늘 해법을 찾고 지속적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