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국회의원 후보 부부가 11일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개표 방송을 지켜보다 당선이 확실시 되자 꽃다발을 목에 걸고 환호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정호 캠프 제공)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경남 김해을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후보가 당선되며 3선에 성공했다.

지난 10일 밤부터 11일 오전까지 진행된 개표 결과, 김정호 후보는 총 56.19%(8만 695표)를 득표하며 2위인 국민의힘 조해진 후보(43.80%, 6만 2904표)를 제치고 당선됐다.

김정호 당선인은 “뜨거운 지지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울러 저를 지지하지 않으신 분들의 비판과 지적도 겸허히 새기겠다”며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가슴 깊이 새기고 따르며 낙동강 전선의 선봉장이 되어 국민을 지키고, 민생을 살리고, 부울경의 총체적 위기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김해시민의 압도적 지지로 3선 중진의원이 되었다”며 “초선의 자세로 약속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더욱 지혜롭고 뚝심있게 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북아 물류 중심도시 육성, 부울경 메가시티 특별연합청사 유치, 도시노면전차, 트램 착공 및 부울경 광역교통망 연결로 대중교통난 해결 등 산적한 과제 해결에 매진하겠다”며 “보내주신 무한한 지지와 성원에 더 유능한 민주당, 더 발전된 김해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