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사진=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부산중기청)이 올해 ‘부산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공동사업’에 총 19개 조합을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공동사업은 규모가 영세해 시설투자, 마케팅, 원자재 구매 등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협동조합을 만들어 규모의 영세성을 극복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앞서 부산중기청은 지난 2~3월 모집공고를 통해 총 29개의 조합 가운데 서면평가를 거쳐 27개 조합을 선정 후 발표·질의응답 심의를 진행해 19개 조합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돼 지원을 받는 조합은 ▲부산계란유통협동조합 ▲케이드론협동조합 ▲함께클린업협동조합 등 19개다.

이들 조합은 ‘신제품 개발’ ‘마케팅’ ‘공동장비 구매’ 등 각자가 사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제반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김문환 부산중기청장은 “협동조합은 조합원들에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성장하며 그 열매를 공유하는 곳”이라며 “지속해서 소상공인 협동조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