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북항 재개발 공사현장 실시간 중계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가 지난 27일 부산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토목공법에 대한 비대면 현장교육을 지난해에 이어 2기 체제로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BPA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부산지역 인재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온택트 방식으로 현장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업 연결교량 1단계에 적용한 토목공법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교육은 현장 담당 건설사인 롯데건설 박경호 소장과 BPA 재생개발실 실무자들이 담당했다.

이날 부산 소재 3개 대학의 토목공학과 학생 30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교육에 임했다.

BPA는 이번 교육자료를 영상으로 편집해 BPA 공식 유튜브에도 게재해 이에 관심 있는 이들이 언제든 확인할 수 있도록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남기찬 BPA 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교육의 기회가 제한되는 학생들에 온택트 방식의 교육 기회를 제공해 부산지역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