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 2021.06.08 15:39:54
부산도시공사가 오는 9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공사가 관리하는 임대아파트 총 16개 지구, 1만 2965세대 전체를 대상으로 ‘5차 마스크 무상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2월 1차 무상 마스크 지원 이후 이번에 5회차를 맞은 사업은 영구 임대아파트 입주민뿐 아니라 행복·공공·국민임대아파트 입주민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지난 4차까지는 영구 임대아파트 11개 지구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이번 5차부터 행복·공공·국민임대 5개 지구를 대상에 포함했다. 5차 마스크 배부는 세대당 10개씩, 총 13여만개를 배부한다.
아울러 임대아파트 내 환경미화, 경비직을 담당하는 관리사무소 직원까지 마스크를 지원해 방역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부산도시공사 이을찬 시민복지사업본부장은 “입주민들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코로나19 사태가 종식할 때까지 개인 간 방역을 철저히 준수해 건강한 부산이 되길 바란다”며 “공사는 전 시민의 백신 접종 완료 시까지 임대아파트 방역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