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 2024.12.24 17:55:46
국립창원대학교는 교육부 글로컬대학30사업의 주요 추진과제 중의 하나인 DNA+특성화 단과대학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GAST) 현판식 및 개소식'을 24일 종합교육관(85호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과 보직자, GAST준비위원회 이재선 위원장 및 위원, 교직원 및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총장 환영사, 이재선 위원장의 GAST 소개, GAST 투어, 현판제막식, 기념촬영, GAST 업무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GAST는 올해 지정 50주년을 맞은 창원국가산업단지의 미래 50년을 이끌어 갈 DNA+(방산[Defense]·원전[Nuclear]·스마트제조[Autonomous], +[mobile etc.]) 분야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2025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해 운영한다.
GAST는 이학융합학부, 공학융합학부, 기계공학부 스마트제조융합전공, 우주항공공학부로 구성돼 있으며, 총 입학정원은 288명으로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우주항공공학부는 1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GAST는 신입생 특별장학금을 지원하고, 신입생 학생생활관 우선 배정, 신입생 전원 생활비(연간 180만원) 지원 등의 공통 혜택을 제공하며, 공학융합학부와 이학융합학부는 신입생 무전공·무학과 모집 및 운영한다. 우주항공공학부는 4년간 등록금 전액 장학금 지급과 사천시 전입 신입생에 대해 사천캠퍼스 사천시 관내 기숙사 비용 지원(월 40만원 4년간), 해외연수(미주 또는 유럽), 입학 축하 금배지(50만원 상당) 지급, 자기계발지원금(1인당 월 15만원, 4년간 총 720만원) 지급, 사천사랑카드 발급 등의 특별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박민원 총장은 “100만 창원특례시의 유일한 국립대학교인 국립창원대학교의 DNA+특성화 단과대학인 GAST는 지역의 우수인재양성, 지역발전의 허브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국가와 지역이 요구하는 분야를 과감하게 혁신함으로써 대학과 지역(경남), 국가가 세계적 경쟁력 갖추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