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 2일 합천 진흥원 청사에서 게임물관리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남문화예술진흥원 제공)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 2일 합천 청사에서 게임물관리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진흥원장, 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기관 간 주요 업무 공유, 협약서 서명에 이어 협력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건강한 게임생태계 조성‧성장을 위한 공동연구 및 조사 협력 ▲경남 지역기반 게임교육 행사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 ▲지역 게임 관련 공공기관․유관기관 협의체 공동 참여 협력 ▲게임·e스포츠 분야 정보교류 및 우수인재 양성에 대한 협력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합의하는 사항 등 총 5개 사항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경남의 게임분야 및 진주시에 구축될 e스포츠 경기장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 풍요로운 경남을 만들기 위한 정책 발굴과 사업추진 논의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진흥원 김영덕 원장은 “건전게임교육 등을 중심으로 게임공동연구 및 행사, 인력양성 등의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2022년 11월에 완공될 경남 e스포츠경기장 활성화와 게임산업 생태계 조성에 실질적인 발판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에 위원회 이재홍 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경남지역 건전 게임 생태계 조성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기반 게임교육 행사 개최, 게임콘텐츠 분야 정보교류 등 상호교류와 협력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