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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등교 확대 위한 2학기 학사운영 방안 발표

17일부터 등교수업 요구 높은 학년 등교 확대…거리두기 3~4단계서도 등교수업 추가 실시

cnbnews최원석⁄ 2021.08.09 19:43:11

경남도교육청사 전경. (사진=경남교육청 제공)

경남도교육청이 9일 사회적 거리두기 3~4단계에서도 등교 확대를 위한 2학기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학생의 학습권 보장 및 정서·사회성 회복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고3 등 등교수업 요구가 높은 학년의 등교를 확대, 9월 6일부터는 전 학교급에 등교 확대 방안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고3 백신 접종, 여름방학 동안 방역 및 2학기 교육과정 준비와 교육부 방침을 바탕으로 결정됐다.

등교 확대 방침은 다음과 같다. ▲등교수업 요구 높은 학년(유·초1,2·특수)은 거리두기 단계와 무관하게 전면등교 가능 ▲고3은 밀집도를 예외로 하여, 고 1·2학년이 등교시 고3을 포함한 두 개 학년이 등교 가능 ▲소규모학교(300명 이하와, 301~400명 이면서 학급당 학생수 평균 25명 이하) 및 농산어촌학교(「도서벽지 교육진흥법 시행규칙」 별표에 따른 학교)는 내달 6일 이후 거리두기 4단계에서도 전면등교 가능하게 된다.

거리두기 단계별 방안으로 ▲2단계에는 오는 17일 이후 전면등교로 변경 ▲3단계에는 9월 3일까지는 고교에서는 전면등교 가능, 그 외 학교급은 부분 등교, 6일 이후는 모든 학교에서 전면등교가 가능하게 된다. ▲4단계에는 9월 3일까지는 등교수업 요구 높은 학년(유·초1,2·특수학교(급))에 추가해 중·고교 부분 등교 가능하며, 6일 이후에는 학교급별 2/3 이내 등교 가능하다.

박종훈 교육감은 “안팎으로 전면등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많은 가운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결손, 학습격차, 정서·심리적 문제 등을 헤아리고,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학교 방역의 틈새를 꼼꼼하게 보완하고 필요한 인력을 확충하여 철저한 방역의 바탕 위에 등교수업 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아이톡톡'을 비롯한 원격수업 플랫폼을 점검하고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 준비 등을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여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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