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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경남 감염관리 역량 강화 '컨설팅' 시행

6개 책임의료기관 공동으로 수행…현황 파악 후 권고 사항 제공·현장 소리 청취·지속적인 컨설팅 약속

cnbnews심지윤⁄ 2023.07.05 11:52:18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전경. (사진=경상국립대병원 제공)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경남도마산의료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함께 지난달 28일 오후 경남 양산시 소재 요양병원을 방문해 감염관리 컨설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 컨설팅은 경남도가 주관하고 경상국립대병원,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경남도마산의료원, 거창적십자병원, 통영적십자병원 등 6개 책임의료기관이 공동으로 수행하는 '2023년 의료환경 감염관리 컨설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의료환경 감염관리 컨설팅'은 6개 책임의료기관이 경남도에 있는 의료기관의 체계적인 환경관리를 도와 안전한 의료환경을 유지하고, 의료 관련 감염을 최소화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감염내과 전문의 방문 라운딩 ▲직종별 감염관리 집체교육 ▲감염관리 지침 개발 ▲감염관리 담당자 대상 일대 일 컨설팅 ▲감염관리 실무 관련 상시 질의응답 등 다양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이 날 현장방문 컨설팅에는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감염내과 배인규 교수와 공공보건의료사업실 김은옥 팀장, 경남도 책임의료기관 감염관리 컨설팅사업 담당자가 동행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감염관리 컨설팅팀은 사전 화상 미팅을 통해 요양병원의 감염관리 현황을 파악한 후, 이를 바탕으로 현장방문 때 부서 순회·평가한 뒤 감염관리 원칙에 따른 권고 사항을 제공했다. 또한, 해당 기관의 집행부 및 감염관리 담당자와 면담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으며, 지속적인 감염관리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배인규 감염내과 교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에 감염관리 컨설팅을 제공해 경남도의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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