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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천년의 숲 상림공원에 '불로폭포' 완공

천연암반 이용 연못·폭포·전망대·천년산삼 조형물 등 조성…엑스포 성공개최 염원 담아

cnbnews최원석⁄ 2021.09.01 14:57:31

상림 산삼주제관 인근에 위치한 '불로폭포' 야간 전경. (사진=함양군 제공)

경남 함양군은 상림 산삼주제관 인근 필봉산 끝자락에 천연 암반을 이용한 연못, 폭포, 전망대, 천년산삼 조형물로 이루어진 '불로폭포'를 완공했다고 1일 밝혔다.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에 즈음해 조성된 불로폭포는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상림과 어우러지는 색다른 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불로폭포 조성사업은 2019년 11월 조성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작년 6월 불로폭포 조성사업을 발주해 1년여 간의 공사 끝에 지난달 공사를 마무리하고, 엑스포 개최에 앞서 9월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으로 마지막 점검 및 시험 운영을 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불로폭포는 천연 암반위에 넓이 50미터, 높이 20미터의 자연석을 쌓고 암반 주변에는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여 천년의 숲 상림과 최대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자연스러움과 웅장함을 동시에 연출했다.

또한 전망대 위에 설치된 무게 400kg의 천년산삼 조형물과 함께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여 엑스포의 성공개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불로폭포가 조성된 필봉산 주변 암반은 1100여년 전 하천으로 구전되고 있어, 하천의 복원과 암반 주변 여건을 살려 친환경적인 연못, 폭포 등을 조성하고 전망대 위에는 천년산삼 조형물을 설치하여 함양을 찾는 모든 이들이 젊음을 오래도록 유지하며 건강하고 오래 살아가자는 의지와 희망을 담았다.

그동안 상림공원에는 야간 볼거리가 없어 관광객들의 아쉬움이 많았으나 불로폭포 완공으로 암반에서 흘러내리는 시원한 폭포수와 형형색색의 야간 조명이 엑스포 기간은 물론 앞으로 함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춘수 군수는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막을 앞두고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시원하면서도 장엄한 불로폭포의 장관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지친 방문객들에게 폭포수 같은 시원함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함양군의 또 다른 볼거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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