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 팝업스토어.(사진=신세계 센텀시티 제공)

신세계 센텀시티가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글로벌 인기 캐릭터 ‘짱구’의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밝혔다.

전세계 45개 국가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는 5살 짱구가 주인공으로 일상 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친근한 소재를 다뤄 남녀노소에게 사랑을 받았다.

메인 행사장인 백화점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는 부산 한정판 굿즈를 비롯해 100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3층 백화점-몰 연결 통로에서는 짱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됐다.

‘짱구는 여행중’ 테마의 이번 팝업은, 짱구와 친구들이 서울, 대구 등 전국을 여행하는 콘셉트로 열리며 화제가 됐다. 특히, 신세계가 부산을 배경으로 펼치는 짱구 팝업은 오픈 첫날부터 수백명의 고객이 몰리며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우선, 부산을 대표하는 명소와 음식을 즐기는 짱구 굿즈와 즐길거리가 ‘짱덕’(짱구 덕후)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표적으로, 광안리를 테마로 제작된 한정판 무드등을 비롯해 부산 배경의 아크릴 스탠드 키링, 레디백 등을 준비했으며, 문구류, 쿠션, 인형, 식품 등 관련 상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또, 굿즈샵을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 부산 한정판 스티커를 증정하고,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랜덤 굿즈를,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자갈치 시장 상인으로 변신한 짱구 키링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3층 연결 통로에서는 가족, 친구, 연인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짱구 포토존이 마련됐다. 광안리 해수욕장과 자갈치시장, 부산국제영화제, 돼지국밥, 씨앗호떡 등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와 먹거리 등 다양한 컨셉으로 지역 분위기를 담아냈다.

짱구의 단짝이자 반려견 '흰둥이'를 주인공으로 한 게임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지난 5월 신규 발매 당시 큰 화제를 모았던 닌텐도 스위치 신작 게임인 ‘탄광마을의 흰둥이’를 지하 2층 지하철 연결 출입구 앞 행사장에서 판매한다. 또한, ‘리유저블 백 2종’과 ‘탄광 흰둥이 담요’ 등 한정판 굿즈를 선보이며, 게임 체험존, 포토카드 제작 등의 이벤트도 연다.

신세계 센텀시티 점장 박순민 전무는 “올해 헬로키티뿐 아니라 스폰지밥, 양파쿵야 등 IP를 활용한 팝업스토어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몰입감 높은 콘텐츠를 통해 특별한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