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포상 및 표창장 수여식에 참석한 정년퇴임교원들이 이해우 총장(가운데), 전미라 교무처장(맨 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정년퇴임교원 정부포상 및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말 정년퇴직한 교원 중 정대일(화학과) 교수가 홍조근정훈장을, 이경님(아동학과)·김재우·김효진·허원주(이상 의학과) 교수가 옥조근정훈장을, 이동건(체육학과)·이기남(의학과) 교수가 근정포장을 받았다.

이밖에 김기철(기초교양대학), 김세규(법학전문대학원), 김시범(기계공학과), 오상근(경제학과), 이기철(조경학과), 최형림(경영정보학과), 김윤정·이병환(응용생물공학과), 최영철(연구개발지원실) 교수 등은 총장 표창장을 받았다.

지난 7일 오전 승학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이해우 총장은 “정년퇴임을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학교에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명문사학 발돋움을 위해 우수 인재 양성과 ‘동아브랜드’ 사업 등 발전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옥조근정훈장을 받은 허원주 교수는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떠나는 사람들을 잘 챙겨줘 고맙다”며 “코로나19 시국에 더욱 중요해진 바이오연구 분야 지원과 발전을 기대하고, 반평생 몸담았던 학교의 발전을 위해 계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학기 정년퇴임교원 중 김세규·김재우·김효진·오상근·이경님·이기남·이기철·이동건·정대일·허원주 교수는 명예교수로, 김시범·최형림 교수는 특임교수로 남아 후학양성과 연구에 매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