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브릿지 랜드마크 프로젝트'.(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6월 부산 대표 도시브랜드 개발사업 '세븐브릿지 랜드마크 프로젝트'의 첫 번째 콘텐츠인 스토리텔링 개발을 완성해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9월 착수한 세븐브릿지 프로젝트는 부산 대표 7개의 해양 교량자원 분석하고, 브랜드 메시지 'Discover your ____in SEVEN BRIDGES'를 통해 7개의 다리로 연결된 부산에서 자신만의 행운을 찾아볼 것을 제안하는 프로젝트다.

7개의 교량과 통합 브랜드, 총 8개로 구성된 스토리텔링은 교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그 이상의 상징물로서 교량 주변 관광자원, 체험, 축제 등을 활용해 교량마다 고유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8개의 스토리텔링은 텍스트뿐만 아니라 내래이션으로도 제작된다. 내래이션에는 오는 6월 넷플릭스 '종이의집:공동경제구역'으로 돌아오는 장윤주가 참여했다. 장윤주는 "부산이 국제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진행된 핵심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색 있는 스토리 기반의 콘텐츠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켜 부산이 관광 도시로서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작된 스토리텔링과 내래이션은 오는 6월 중 운영 예정인 세븐브릿지 메타버스 홍보관과 공사 SNS '부산에 가면'에 업로드된다. 브랜드 BI도 이어 공개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스토리텔링은 굿즈로도 제작되며, 이를 활용한 소비자 이벤트를 추진해 단순 소장용이 아닌 소비자들과 밀접하게 소통하는 브랜드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