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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2일차…창업멘토 대거 무대로

빌 올렛 교수,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23명 컨퍼런스 연사들 창업생태계 논해…부울경 스타트업 쇼케이스 등도 마련

cnbnews이선주⁄ 2022.11.23 18:38:48

23일 '플라이 아시아' 메인세션 2로 진행된 '아시아 글로벌 VC들은 위기 속에서 어떤 기회를 찾고 있는가?'에서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이준희 부회장이 이야기하고 있다.(사진=이선주 기자)

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FLY ASIA) 2022'가 지난 22일 개막한 가운데 다양한 컨퍼런스를 개최해 이목을 끌고 있다.

둘째날인 23일 컨퍼런스 오프닝을 개막으로, 글로벌 창업 멘토인 빌 올렛,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과 23명의 컨퍼런스 연사들까지 창업의 멘토들이 무대에 올랐다.

빌 올렛은 MIT 마틴 트러스트 기업가정신센터의 소장이자 MIT 슬론 경영대학원 교수로, 전 세계가 선택한 창업 교과서 의 저자로도 유명하다. 그는 기조발표에서 혁신 주도적인 기업가 정신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강연했다.

메인세션 1로 진행된 '아시아 창업 생태계의 환경 변화와 위기관리 전략'에서는 동서대 장제국 총장(모더레이터), 홍콩투자청 한국대표 서영호, ACE 디렉터 Tee Choon How, 카자흐스탄 Autonomous Cluster Fund의 제네럴 디렉터인 Baurzhan Kankin, 창업진흥원 창업정책연구실장 이명종이 참여했다.

같은 시간 블루존 무대에서는 메인세션 5로 진행된 '글로벌 기업형 벤처캐피탈 현황 및 주요투자 방향'의 주제로 Nextunicorn 디렉터 최민준(모더레이터), 미국의 Plug & Play 파트너 Phillip Vincent, 스마트스터디벤처스대표 이현송, 한국마이크로소프트 Digital Native팀장 정우근이 참여했다.

메인세션 2로 진행된 '아시아 글로벌 VC들은 위기 속에서 어떤 기회를 찾고 있는가?'에서는 한국가치투자 대표 배준학(모더레이터), Golden Gates 파트너 Michael Lints(발제), CICC CAPITALEXECUTIVE DIRECTOR SHI SHUAI,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부회장 이준희, Stategy Innovation Investment CEO Raouti Chehih가 참여했다.

메인세션 3로 진행된 '아시아 유니콘들이 만드는 새로운 혁신의 물결'의 주제로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본부장 최지영(모더레이터), San Jose State University 교수 Taeho Park(발제), Traveloka COO Alfan Hendro, 메가존클라우드 CEO 조원우가 참여했다.

메인세션 4로 진행된 '공공기술 기반 창업 생태계의 현황과 발전방안'의 주제로 서울대기술지주 대표이사 목승환(모더레이터),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 사무국장 이지훈(발제), 엔포유기술지주 총괄 이창준, 미래과학기술지주 대표이사 김판건, 부산대기술지주회사 실장 김성근이 참여했다.

 

배우 조진웅이 23일 '플라이 아시아' 셀럽세션 무대에 올라 강연하고 있다.(사진=플라이 아시아 제공)

특히, 부산 출신의 배우 조진웅은 셀럽세션 무대에 올라 자신의 연기 인생을 이야기하고 토론하며, 스타트업 위기를 겪는 청년들과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 외에도 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 협력을 위한 프로그램인 오픈이노베이션도 큰 관심을 받았다. 프로그램에는 IBK기업은행(IBK창공), 현대자동차(제로원), 한국중견기업연합회(NEXTAGE), 호반건설(플랜에이치벤처스), 메가존클라우드(메가존X구글), 포스코(체인지업그라운드), LG전자(BS사업본부), BNK벤처투자에서 참여했다.

이들 기업들은 어제부터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부스를 통해 창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스타트업 기업과 스타트업을 꿈꾸는 대학생까지 많은 이목을 받았다. 또한, 강연을 열어 스타트업들에 대기업의 노하우와 자원을 제공했다.

 

'플라이 아시아 2022' 블루존 현장 모습.(사진=이선주 기자)

국내 투자사들의 추천을 받은 동남권(부울경) 스타트업 7개사, 부산 스타트업 7개사가 참여하는 쇼케이스도 열렸다. 이들 기업들은 투자전문가인 국내외 심사위원들 앞에서 자신들의 기업을 홍보하는 IR피칭의 기회도 가졌다.

동남권(부울경) 스타트업으로는 트윈위즈, 포어시스, 위딧, 리스틴컴퍼니, 씨티엔에스, 슬래시비슬래시, 샤픈코트가 참가했다. 부산 스타트업으로는 에스엔비아, 현성, 엔디소프트, 티라움, 에이아이인사이트, 케이엠씨피가 참가했다.

중견기업 1세대 경영자들의 성공기를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부산의 대표적인 중견기업인 파나시아 이수태 회장, 금양 장석영 대표이사, 디오(임플란트) 김진철 회장 등이 참여해 선배기업들의 성공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한, 21개 ESG지원협의체 참여기관장이 참석해 ESG경영 활성화 비전선포와 협의체 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성권 경제부시장이 참석해 부산이 나가고자 하는 ESG 경영 모델의 비전을 공유하고 협약기관과 ESG경영을 토대로 부산이 선도하여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약속했다.

플라이 아시아의 마지막 날인 오는 24일에는 스타트업 50개사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플라이 아시아 어워즈'의 최종 결선이 진행된다. 6개팀이 선정되며 이들에게는 상금과 부산 본사설립, 성장지원 등 후속 연계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본격적으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BOUNCE(바운스)가 '스타트업 B.P.M'을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바운스는 컨퍼런스 IR피칭, 상담회, 페스티벌 등으로 구성된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플라이 아시아가 추구하는 투자중심의 아시아 창업 플랫폼이 대한민국 최초로 마련되었고,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스타트업 기업들이 투자 확대 뿐만 아니라 정보와 비지니스 네트워크로 스케일업의 기회들을 많이 얻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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