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우측)이 박형준 시장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후원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2030부산월드엑스포범시민유치위원회가 21일 오후 시청 의전실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후원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향토기업인 세정그룹, 세정, 세정아이앤씨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후원을 위해 마련한 기부금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 함현종 세정 대표이사, 김송우 세정아이앤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부산시민을 대표해 지역기업 3곳의 기부금을 직접 전달받고 기부에 참여한 기업 대표, 관계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 시장은 “오는 11월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4개월여 앞두고 시와 정부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범국가적 역량을 결집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며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향토기업인 세정그룹 등에서 지지와 후원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에 힘입어 유치 결정의 마지막 순간까지 계속해서 전력을 다해 뛰겠다”고 전했다.

이번에 전달받은 기부금 3억 원은 전액 범시민유치위에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