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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참여기관 Alliance 선포식' 개최

USC급 보일러 암모니아 혼소발전 기술개발 및 실증 사업 수행 위한 협력체계 점검 및 실무협의체 구성 등

cnbnews심지윤⁄ 2023.07.24 17:50:16

부산대학교 전충환 대외협력부총장이 지난 21일 부산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참여기관 Alliance 선포식'에서 참여기관 Alliance 소개 및 개회사를 발표하는 모습. (사진=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는 탄소중립의 핵심 실증사업인 산업통상자원부 'USC급 보일러 암모니아 혼소발전 기술개발 및 실증'의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참여기관 Alliance 선포식'을 지난 21일 오후 부산 웨스틴조선에서 개최, 사업의 공동 연구개발 과제와 상호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실무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참여기관 간에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탄소중립 핵심 실증사업 일환으로 에너지기술평가원이 시행하는 정부 연구과제에 참여하는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정부의 암모니아 혼소발전 기술개발 및 친환경 연료전환 공동연구를 총괄하고 있는 부산대, 한국전력, 발전공기업 5개 기관, 보일러 주기기 제작사 3사를 비롯한 실증사업에 참여하는 전체 25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Alliance 선포식에서 선포서를 체결한 10개 기관은 2027년 12월까지 실증 사업의 성공을 위한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대는 정부의 2030년도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을 위한 핵심기술인 암모니아 혼소발전 기술개발 및 친환경 연료전환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및 상호 협력체계 확립과 실무협의체 운영 및 구성을 포함하는 총 300여 명 연구원 규모의 Alliance를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성공적인 실증사업 수행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암모니아 혼소발전 기술개발 및 실증 협조를, 한국전력공사가 발전용 순환유동층 보일러 암모니아 20% 혼소발전 실증, 안정성 평가 및 설비규격 안전 기술기준 개발을 맡기로 했다. 또 발전공기업은 USC급 미분탄 보일러 및 발전용 순환유동층 보일러에 암모니아 20% 혼소발전을 위한 실증사이트 제공 및 협조를, 발전 주기기 제작사의 경우 보일러 버너 및 보일러 리트로핏 역할 수행을 통해 암모니아 혼소실증 발전 설비 조기 안정 및 현안사항 유기적인 역할 수행을 통한 실증기술 신뢰도 제고 및 핵심역량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실증사업의 총괄 연구책임자인 부산대 전충환 기계공학부 교수는 "이번 실증사업 Alliance 선포를 통해 정부와 무탄소 발전의 핵심 연구기관인 부산대 청정화력발전에너지연구소, 무탄소 발전 기술 실현을 위한 한국전력공사 및 발전공기업의 실증 사이트 제공 그리고 국내 보일러 주기기 제작사의 협업을 기반해 한국의 무탄소 발전 기술의 안정화에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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