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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민원 찍는다…부산 해운대구, ‘웨어러블캠’ 보급

cnbnews임재희⁄ 2023.07.26 14:45:47

해운대구청 직원이 웨어러블캠을 착용하고 있다.(사진=해운대구 제공) 

해운대구가 지난 25일 악성민원의 위법행위로부터 민원응대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휴대용 영상촬영 장비인 웨어러블캠을 구청 민원부서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보급했다.

휴대용 캠은 목에 고정하는 형태의 카메라로 버튼 하나만 누르면 360도 영상 및 녹음 촬영이 가능해 위급상황에서 신속한 대처 및 악성 민원인 폭언․폭행 발생의 최소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구는 민원인에게 녹화사실을 사전에 고지 후 최소한의 용도로만 휴대용 캠을 사용할 방침이며 불미스러운 사고가 일어날 경우 법적 대응에 필요한 증거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성수 구청장은 “휴대용 보호장비 도입으로 민원응대 공무원을 보호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공무원과 민원인 모두가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실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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