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읍이 관내 불결한 유휴부지를 코스모스 꽃단지로 조성했다.(사진=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 정관읍행정복지센터가 정관읍 모전리 769번지 일원 학교 유휴부지를 대상으로 녹화조성사업 시행해 가을의 상징인 코스모스 꽃단지를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본 사업은 정관읍 도시경관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기장군 주민참여예산으로 진행됐다. 올해 6월 약 1000여 평(3234㎡) 부지에 코스모스와 금계국 씨앗을 파종해 현재 코스모스가 만개한 핑크빛의 아름다운 경관을 뽐내고 있다. 또한 함께 파종한 금계국은 내년 5월 만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석 연휴 동안 코스모스 꽃단지를 임시 개방했고 6일부터 코스모스가 질 때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식으로 개방하며 정관휴먼시아 2단지를 통해 출입할 수 있다.

문재철 정관읍주민자치위원장은 “학교유휴부지가 불결한 공한지에서 코스모스 꽃단지로 변모해 읍민들이 아파트 빌딩 숲 속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