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부산권 LINC 3.0 창업공유대학 경진대회 및 성과발표회' 전경. (사진=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 LINC3.0사업단은 지난 6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3 부산권 LINC 3.0 창업공유대학 경진대회 및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국립부경대 LINC3.0사업단은 지난해 창업공유대학 사업으로 부산권 대학들과 함께 진행한 창업 아이템 개발과 창업 실무교육의 성과를 공유, 확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었다.

창업공유대학 사업에는 주관 대학인 국립부경대를 비롯, 경남정보대, 경성대, 동명대, 동의대, 동의과학대, 부산보건대, 동아대, 동서대, 부산대, 부산과학기술대, 신라대, 부산여대, 국립한국해양대 등 14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이 가운데 8개 대학 13개 팀의 대표 창업동아리들이 창업 아이템을 발표하고 수상자를 가리는 경연을 펼쳤다. 대상은 동명대 아로멍 팀의 '반려동물 및 반려인을 위한 제품생산과 시즈(seize) 브랜딩'이 차지했다.

이어 신라대 ErrorFinder 팀의 'FDM 3D 프린터 출력관리 플랫폼'이 금상을 받았고, 은상은 동의대 save your money 팀의 '공유플랫폼 제작'과 부산여자대 해피너스 팀의 '자가 간호 어플'에 돌아갔다.

류지열 국립부경대 LINC3.0사업단장은 "창업공유대학 사업을 통해 부산 대학생들의 훌륭한 창업 아이템의 사업화를 지원해 부산형 기업가를 육성하고, 향후 사업을 통해 교육과 창업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