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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우정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사랑의 동전' 1000만원 전달

부산지역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에게 책가방·학용품·도서 구매 등 신학기 지원사업에 활용

cnbnews심지윤⁄ 2024.02.26 17:56:20

강도성 부산지방우정청장은 2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 '사랑의 동전'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사진=부산우정청 제공)

부산지방우정청은 2023년 한 해 동안 부산·울산·경남지역 우체국과 우편취급국을 통해 모금한 사랑의 동전 1000만 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매년 진행하는 신학기 지원사업은 부산지역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 20여 명에게 책가방과 학용품, 도서 구매 등을 지원하는데 전액 사용된다.

2007년 '사랑의 10원 동전 모으기'에서 시작한 '우체국 사랑의 동전' 운동은 우체국 창구와 사무실에 저금통을 비치해 고객과 직원의 자투리 동전을 모금하고 있으며, 매년 모금액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에 기부하고 있다.

강도성 부산지방우정청장은 "사랑의 동전 모으기 운동은 고객과 함께하는 공익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참여한 고객과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우체국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취약 계층을 후원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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