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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X무신사 콜라보 이벤트…“60세 이상 시민, 화보 촬영의 기회”

cnbnews임재희⁄ 2024.03.25 15:20:11

 '부산시X무신사, 힙 부산(HIP BUSAN)'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사연 공모를 통해 60세 이상 부산시민에게 무신사 화보 촬영 기회를 제공한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시X무신사, 힙 부산(HIP BUSAN)' 이벤트를 열고 다음 달 3일까지 '오늘 청춘'을 기록하는 특별한 하루를 선물할 주인공을 모집한다.

이번 이벤트는 부모, 조부모 등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 부산과 함께한 사연을 응모하면 이 중 5명을 선정해 소중한 사람의 무신사 화보 촬영 기회와 '2024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 식사권 2매를 제공한다.

시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소통중심 콘텐츠를 확대하고자 이번 무신사와의 콜래버래이션 이벤트를 성사했다.

화보의 주제는 '청춘'으로, 부산시는 부산의 진정한 '힙(HIP)'의 원천인 선배 시민에게 '지나온 인생, 그리고 지금 이 순간 또한 청춘임'을 화보기록으로 남기는 새로운 콘텐츠 시도를 선보인다. 특히 사연 속 주인공이 삶의 무대로 활동했던 부산 곳곳을 배경으로 촬영해 부산의 다양한 매력도 화보에 같이 담을 계획이다.

촬영은 4월 3~4주 차에 진행되며 구체적인 일정은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촬영 사진 가운데 A컷 사진은 액자와 함께 제공되고 사연 신청자와 스냅사진 촬영도 진행된다.

또한 사연 신청자와 주인공이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2024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 식사권 2매를 제공해 '함께라서 더 행복한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사연 응모는 시 공식 SNS에 게시된 링크를 통해 하면 된다. 자녀, 손자녀, 지인 등 사연 신청자에 대한 자격 제한은 없으나 사연의 주인공은 60세 이상이어야 한다.

사연에는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 부산에서 성장해 온 이야기, 부산에서 가족을 꾸려 살아온 이야기, 부산에서 가족과의 특별한 기억이 있었던 이야기 등 주제와 형식에 상관없이 부산과 함께한 이야기가 담겨야 한다.

촬영 화보는 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와 부산시보를 통해 선보이며, 오는 5월 8일 첫 공개를 시작으로 총 5편의 콘텐츠로 구성해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화보 촬영 전 과정은 영상으로도 제작돼 시 공식 SNS와 시 공식 유튜브채널 ‘부산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무신사’는 최신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들을 판매, 선보이는 온·오프라인 패션 플랫폼으로 현재 국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패션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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