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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제78주년 개교기념식 개최

14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윤인구학술상·교육자상 등 각종 시상

cnbnews양혜신⁄ 2024.05.14 17:13:56

14일 ‘부산대 제78주년 개교기념식’에서 홍창남 부산대총장 직무대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가 개교(1946.05.15) 78주년을 맞아 14일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개교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홍창남 부산대총장 직무대리 교육부총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부산대 제78주년 개교기념식’은 ‘자랑스러운 부산대인’ 상 시상과 윤인구학술상·교육자상·윤인구신진연구자상·산학협력혁신상 시상, 스승의 날 정부포상 소개, 장기근속 표창 수여 등 부산대의 위상을 빛낸 구성원과 관계자들에 대한 격려와 더불어 78주년 역사와 전통, 건학이념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부산대는 먼저 창의적이고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탁월한 연구실적을 낸 교원을 시상하는 ‘윤인구학술상’에 남재현 사회복지학과 교수, 주기재 생명과학과 교수, 문영훈 기계공학부 교수, 유진욱 제약학과 교수 등 4명을 선정했다.

또한 뛰어난 교육활동을 펼쳐 온 우수교원을 선정하는 ‘교육자상’에는 설문원 문헌정보학과 교수, 최진혁 특수교육과 교수, 김미라 법학과 교수, 최영환 원예생명과학과 교수, 장정아 의류학과 교수, 유재우 건축학과 교수, 김종만 나노에너지공학과 교수, 유진욱 제약학과 교수, 정광식 물리학과 교수, 윤진환 화학교육과 교수 등 10명이 수상했다.

젊은 우수 연구자에게 주는 ‘윤인구신진연구자상’은 최진아(중어중문학과), 곽세열(심리학과), 서민정(언어정보학과), CHRISTIAN FRANZKE(IBS기후물리연구단), 이욱진(재료공학부), 정기웅(약학과), 정의만(분자생물학과), 오정민(치의학과), 김현주(치의학과) 교수 등 9명이 수상했다.

산학협력 활성화 공로로 수여하는 ‘산학협력혁신상’에는 진심원 LG전자 에어솔루션연구소 전무가 선정됐다.

생명과학과 김희수 교수는 제43회 스승의 날을 맞아 정부로부터 홍조근정훈장에 선정됐으며 20년 이상 장기근속 교직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부산대가 배출한 27만 동문 가운데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노력과 열정으로 모교의 명예를 높인 동문을 선정해 수여하는 2024년 ‘제21회 자랑스러운 부산대인 상’ 수상자로 최상훈(기계공학과 59학번) 아스트로닉 회장과 이미선(법학과 88학번)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선정해 이날 수여했다.

홍창남 부산대총장 직무대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우리 부산대의 자랑스러운 78년의 역사는 과거가 아닌 현재형이고 미래형”이라며 “부산대는 대한민국 산업화와 민주화의 위대한 역사와 함께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근래에도 다양한 방면에서 굵직한 성과를 내면서 대학 장기 발전의 기틀을 닦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우리 부산대가 중흥 시대를 열어가게 된 것은 한두 사람의 노력으로 된 것이 결코 아니”라며 “역대 총장들의 남다른 애정과 리더십, 교수들의 진리 탐구의 열정, 학생들의 자존감과 도전정신, 직원들의 우수한 행정 역량, 그리고 27만 동문들의 노력과 응원이 오늘날 부산대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으로 구성원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며 마음과 지혜를 모아 위기를 해소하고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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