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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남부내륙철도 역세권 개발 투자유치 설명회

경남개발공사, 건설대기업 영남지사장 등 초청...사업시행자 유치 시동

cnbnews최원석⁄ 2024.05.17 09:08:35

남부내륙철도 역세권 개발 투자유치 설명회 모습.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16일 오후 경남연구원 1층 가야 대회의실에서 '남부내륙철도 역세권 개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김천역에서 합천·진주·고성·통영을 경유해 거제역을 종점으로 하는 177.9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기본 및 실시설계 중이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높은 PF금리, 건설자재·인건비 상승 등으로 건설경기가 악화하면서 역세권 개발 사업시행자 유치에 소극적인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역세권 개발사업을 홍보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도가 주최·주관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진주시·거제시·고성군·합천군에서 지역 특화 역세권 개발 구상안을 발표했으며, 경남개발공사, GS건설, HJ중공업, 대우건설, 태영건설 등 건설대기업 영남지사장 등이 참석해 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해 의견을 적극 개진했다.

도는 대규모 국가사업으로 추진 중인 진해신항,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에 대해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공동수급체(컨소시엄) 구성 시 경남기업 참여 요청과 하도급, 건설자재 등을 경남기업 우선 사용을 권장했다.

도는 투자자 맞춤형 행정 지원과 인센티브 발굴, 역세권 개발 사업 투자 리스크 분석과 관련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표주업 도 물류공항철도과장은 “최근 사업대출 고금리, 건설자재, 인건비 상승으로 건설경기가 침체되어 민간투자 참여가 소극적인 상황”이라며 “이번 남부내륙철도 역세권개발 투자설명회를 시작으로 역세권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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