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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형익 창원시의원 "BRT 2단계 사업, 신중한 추진을"

"이용률·만족도 등 분석해야"...제13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

cnbnews최원석⁄ 2024.05.17 09:09:57

진형익 창원시의원이 16일 열린 제13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시의회 제공)

진형익 창원시의원(비례대표)은 16일 창원시에 간선급행버스체계(BRT) 2단계 사업을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진 의원은 이날 열린 제13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했다. 창원시는 지난 15일 S-BRT 노선을 임시 개통했다.

진 의원은 BRT 사업이 도시철도를 도입하기 과도기 사업으로 대중교통 체계를 재편하는 방향성과 목적이 뚜렷하지만,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진 의원은 1단계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교통 사고, 차량 정체, 부실시공 등이 정책 수용성과 효능감에 대한 기대를 떨어뜨렸다고 했다. 진 의원은 “미래 지향적 가치를 토론하기 위해 2단계 사업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진 의원은 1단계 개통 이후 차량 통행량과 교통 정체, 비스 이용률·만족도 등을 충분히 분석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그 결과에 따라 계획을 보완하거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했다.

진 의원은 “앞으로 도입될 도시철도, 개정될 스타필드창원 등에 대응할 수 있는 도로 상황을 예측해 시민이 불편하지 않고, 예산이 중복되지 않도록 2단계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실시공 예방도 덧붙였다.

진 의원은 창원시에 시민과 소통을 강조하기도 했다. 2단계 사업 추진에 앞서 설득과 대안 제시, 충분한 검토와 계획 보완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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