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열린 ‘국립창원대 도서관 서경덕 교수 북콘서트’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국립창원대 제공)

국립창원대학교 도서관은 지난 30일 국립창원대 NH인문홀에서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를 초청해 ‘창의와 도전,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의 ‘2024년 제1회 북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립창원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북콘서트는 대학 구성원은 물론 많은 지역시민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받으며 참석자에게는 서경덕 교수의 저서와 국립창원대 도서관에서 준비한 간식도 제공됐다.

국립창원대 이강웅 학생(행정학과 박사과정)은 “강연이 굉장히 유익했고 특히 창의라는 것이 추상적이었는데 구체적으로 설명을 잘 해주셔서 와닿았다”며 “나 스스로 창의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구체화해 본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고 국립창원대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해서 좋은 강연 많이 마련해 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지역 시민 강복순 씨는 “지역주민들은 북콘서트 기회가 많지는 않기에 국립창원대 도서관에 감사드린다”며 “강연이 쉽게 와닿고 재밌었으며 우리 아이들뿐만 아니라 후손들에게도 좋은 교훈을 줄 수 있을 것 같고 다음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고 전했다.

국립창원대 장홍규 도서관장은 “지역주민들께서 바쁜 일상 속에서 참석을 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도서관에서 지역사회에 교양을 넓히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 북콘서트를 개최하게 됐고 참석하신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도서관은 앞으로도 여러 학문 분야의 저명한 연사들을 초청해 강연을 통한 다양한 삶에 대한 이해와 인간관계 소통·공감 능력 함양 등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며 “대학 구성원은 물론 열린도서관을 위한 지역시민 초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