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례회 본회의장 전경. (사진=함양군의회 제공)

함양군의회가 4일 제282회 1차 정례회를 열고, 26일까지 23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올해 행정사무감사와 군정질문을 실시할 계획이며, 의원발의 조례안 6건, 함양군수가 제출한 조례안 등 12건,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 및 세출예산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등의 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4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군정질문 답변을 위한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등을 처리했다.

제1차 본회의를 마친 후 제2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실시해 개의선언, 증인 선서 등을 했고, 행감특위 직후 의회 소회의실에서 예산결산특별위회를 열어 위원장 및 간사를 선임하고 소관부서로부터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및 세출예산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들었다.

박용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를 대비해 슬기로운 여름나기가 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하고 매년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를 철저히 하여 우리군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